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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사육장 업그레이드 시기부터 꾸미기 꿀팁까지 완벽 정리

2026-04-10 · 약 16분 · 조회 0
크레스티드게코 사육장 업그레이드 시기부터 꾸미기 꿀팁까지 완벽 정리
크레스티드게코 사육장 업그레이드 시기부터 꾸미기 꿀팁까지 완벽 정리

우리 아이 집이 좁아 보이진 않나요? 업그레이드 결정의 순간

우리 아이 집이 좁아 보이진 않나요? 업그레이드 결정의 순간

처음 크레스티드게코를 데려왔을 때의 그 설렘, 기억하시나요? 손가락 한 마디만 했던 녀석이 어느덧 훌쩍 커서 활동량이 늘어난 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쓰는 사육장이 너무 좁진 않은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저도 얼마 전 저희 집 '도마'가 부쩍 벽을 타고 점프하는 횟수가 줄어든 걸 보고 사육장 업그레이드를 결심했답니다.

📌 핵심 요약

크레스티드게코는 생후 6~8개월, 몸무게 15g 이상부터 사육장 업그레이드가 필수입니다!

붙이류 도마뱀인 크레는 수직 활동을 좋아해요. 최소 20x20x30cm(베이비)에서 성체가 되면 30x30x45cm 이상의 환경을 제공해야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계속 가두어 두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비만이 오거나 근육 발달이 더뎌질 수 있어요. 특히 꼬리 부전이나 뼈 질환인 MBD 예방을 위해서라도 넓은 공간과 적절한 구조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개체 무게별 권장 사육장 규격 한눈에 보기

개체 무게별 권장 사육장 규격 한눈에 보기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게 "언제 바꿔줘야 하나요?"라는 질문이에요. 보통은 개체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너무 넓은 집으로 옮겨주면 먹이 사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체 단계 (무게)권장 사육장 사이즈
베이비 (1g~5g)적재형 소 (약 15x10x15cm)
아성체 (5g~15g)적재형 중~대 (약 20x20x30cm)
준성체 이상 (15g~)30x30x45cm 이상 (유리장 권장)
성체 (35g 이상)45x45x60cm (광활한 궁궐)

저는 개인적으로 20g 정도 되었을 때 유리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관상 효과도 뛰어나고 습도 유지력도 훨씬 좋아지거든요. 물론 청소의 압박은 조금 생기겠지만요!

어떤 재질이 좋을까? 적재형 vs 유리장 장단점 비교

어떤 재질이 좋을까? 적재형 vs 유리장 장단점 비교

업그레이드를 결심했다면 이제 어떤 소재의 사육장을 살지 고민되실 거예요. 가성비와 관리가 우선인지, 아니면 예쁜 관상이 우선인지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제가 두 가지를 모두 써본 결과, 각각의 매력이 뚜렷하더라고요.

🅰️ 적재형 플라스틱

가볍고 세척이 간편해요.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 마리를 키우는 분들께 유리하며, 뚜껑을 열어 청소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 전면 개폐형 유리장

투명도가 높아 관상에 최고예요.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이고, 전면 도어라 개체와 교감하기 훨씬 편합니다.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유리장은 상단이 메쉬망으로 되어 있어 환기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철에는 습도가 너무 빨리 날아갈 수 있어요. 반면 적재형은 습도 유지는 잘 되지만 환기 구멍을 적절히 뚫어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죠. 각자의 환경에 맞춰 선택해 보세요!

실전! 사육장 업그레이드 단계별 과정

실전! 사육장 업그레이드 단계별 과정

자, 이제 새 집을 준비했다면 본격적으로 이사를 준비해 볼까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크레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제가 진행했던 안전한 이사 절차를 공유해 드릴게요.

1

새 사육장 소독 및 세척

새 제품 특유의 냄새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파충류 안전 소독제나 미온수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2

레이아웃 세팅 (익숙한 물건 활용)

새로운 구조물도 좋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은신처나 유목 하나쯤은 넣어주세요. 자신의 냄새가 묻어있어 훨씬 빨리 적응합니다.

3

온습도 체크 및 입주

분무 후 습도가 적절한지 확인하고 개체를 조심스럽게 옮겨줍니다. 첫날은 먹이 급여보다 안정이 우선이에요.

이사를 마친 직후에는 너무 자주 들여다보지 마세요! 개체가 새 지형지물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보통 이사 후 2~3일 정도는 핸들링을 자제하고 눈으로만 지켜본답니다.

풍성한 정글처럼! 내부 꾸미기 필수 체크리스트

풍성한 정글처럼! 내부 꾸미기 필수 체크리스트

집이 넓어진 만큼 내부를 알차게 채워줘야 합니다. 텅 빈 공간이 많으면 오히려 크레가 불안함을 느끼고 구석에만 숨어있게 돼요. 70% 정도는 구조물과 잎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육장 내부 필수 아이템

수직 유목 또는 덩굴 (활동량 증진)
풍성한 인조/천연 잎 (은신처 역할)
백암 또는 산란통 (안정적인 휴식 공간)
벽면 부착형 먹이구 (위생적인 급여)
디지털 온습도계 (정확한 환경 측정)

여기서 꿀팁! 유목을 배치할 때는 개체가 꼬리를 편안하게 늘어뜨릴 수 있는 각도를 만들어주세요. 꼬리가 꺾인 채로 오래 있으면 '플로피 테일 증후군'이 올 수 있으니 수직 공간 배치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업그레이드 후 주의사항: 거식과 적응 기간

업그레이드 후 주의사항: 거식과 적응 기간

집을 넓혀줬는데 갑자기 밥을 안 먹는다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크레스티드게코는 변화에 예민한 편이라 일시적으로 거식이 올 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 이럴 땐 기다려주세요!

이사 후 1주일 정도는 밥을 조금 남기거나 안 먹을 수 있어요. 억지로 먹이려 하기보다 사육장 내 습도를 60~80%로 잘 유지해주며 스스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주 이상 거식이 지속되거나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사육장 내부 온도가 너무 낮지는 않은지 혹은 은신처가 부족해서 불안해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육장이 너무 크면 먹이를 못 찾나요?

네, 베이비 개체를 너무 큰 사육장에 넣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g 이상의 개체라면 스스로 먹이 그릇을 잘 찾아가니 걱정 마세요. 처음에는 먹이 그릇의 위치를 개체가 자주 머무는 곳 근처에 두는 것이 팁입니다.

유리장 환기가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대부분의 파충류 전용 유리장은 상단 메쉬 처리가 되어 있어 환기가 잘 됩니다. 오히려 너무 건조해지는 것이 문제일 수 있으니, 아침저녁으로 분무를 해주거나 자동 미스트기를 활용하면 습도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사 후 며칠부터 핸들링이 가능한가요?

최소 3일에서 1주일 정도는 눈으로만 지켜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체가 사육장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자신의 영역으로 인식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참고자료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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