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스티드게코 급여의 기본 원칙과 중요성

크레스티드게코는 사육이 비교적 쉬운 파충류로 알려져 있지만, 크레스티드게코 급여 주기와 먹이량 기준을 정확히 지키는 것은 개체의 건강과 수명에 직결됩니다. 이들은 야생에서 과일, 꽃차례, 곤충 등을 섭취하는 잡식성 도마뱀입니다. 사육 환경에서는 이러한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춘 '슈퍼푸드'가 주식이 됩니다.
적절한 영양 공급은 MBD(대사성 골질환)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고, 개체가 성체까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급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체의 크기와 성장 단계에 맞춘 유연한 대처입니다. 일률적인 기준보다는 개체의 활동량과 배변 상태를 관찰하며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성장 단계별 적정 급여 주기 가이드

크레스티드게코는 성장에 따라 신진대사 속도가 달라지므로 급여 주기를 차별화해야 합니다.
1. 베이비 및 해칭 단계 (0~5g)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개체들은 성장이 매우 빠릅니다. 따라서 매일 또는 1~2일 간격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씩 자주 먹여 영양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아성체 및 준성체 단계 (5~25g)
이 시기에는 골격이 형성되고 무게가 본격적으로 늘어납니다. 보통 2일 간격(격일 급여)이 권장됩니다. 먹이 반응이 좋다면 규칙적인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성체 단계 (25g 이상)
성장이 거의 완료된 성체는 과영양으로 인한 비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3일 간격(주 2~3회)으로 급여 주기를 늘려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 성장 단계 | 무게(g) | 권장 급여 주기 |
|---|---|---|
| 베이비 | 0~5g | 매일 또는 격일 |
| 아성체 | 5~15g | 2일 간격 |
| 준성체 | 15~25g | 2~3일 간격 |
| 성체 | 25g 이상 | 3일 간격 (주 2회) |
슈퍼푸드 농도와 적정 먹이량 계산법

먹이의 '양'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농도'입니다. 크레스티드게코 급여 주기와 먹이량 기준에서 초보 사육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너무 묽거나 되직하게 타는 것입니다.
- 적정 농도: 케첩이나 요거트 정도의 점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묽으면 영양 섭취가 부족할 수 있고, 너무 되직하면 소화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적정 먹이량: 일반적으로 개체 머리 크기의 약 1/3에서 1/2 정도의 양을 급여합니다. 주사기 피딩 시 베이비는 0.1~0.2ml, 성체는 0.5~1.0ml 내외가 평균적이지만 개체마다 차이가 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개체가 스스로 먹기를 멈출 때까지 주는 것이지만, 강제 피딩(Force feeding)은 개체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피딩 방법: 자율 배식 vs 주사기 피딩

급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개체 성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세요.
자율 배식 (Dish Feeding)
그릇에 슈퍼푸드를 담아 사육장 내에 두는 방식입니다. 야생의 본능을 살릴 수 있고 사육자의 수고가 덜하지만, 개체가 얼마나 먹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사기/숟가락 피딩 (Hand Feeding)
주사기나 작은 숟가락을 이용해 직접 입가에 갖다 대어 먹이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급여량 파악이 가능하고 개체와 교감할 수 있지만, 개체가 의존적으로 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팁: 베이비 시절에는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주사기 피딩을 병행하다가, 아성체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자율 배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칼슘 및 비타민 보충의 필수성

슈퍼푸드 자체에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특정 시기에는 추가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특히 암컷의 산란기나 성장기 베이비에게는 칼슘제(D3 포함 여부 확인)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 D3 포함 칼슘: 실내 사육 환경에서 UVB 램프가 없는 경우 주 1회 정도 혼합합니다.
- 멀티 비타민: 2주에 한 번 정도 소량 혼합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생먹이(귀뚜라미 등)를 급여할 때는 반드시 '더스팅(Dusting)' 과정을 거쳐 칼슘을 묻혀서 급여해야 영양 불균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급여 후 관찰과 주의사항

급여가 끝난 후에는 개체의 반응과 사육장 환경을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은 주의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 남은 먹이 제거: 슈퍼푸드는 상온에서 쉽게 부패합니다. 자율 배식 시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남은 먹이를 치워야 곰팡이와 초파리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수분 공급: 먹이 섭취 후 소화를 돕기 위해 사육장 벽면에 충분히 분무해 주세요.
- 거식 증상 확인: 만약 2회 연속 급여를 거부한다면 온도, 습도 등 환경적인 요인을 점검하거나 질병 여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적절한 크레스티드게코 급여 주기와 먹이량 기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측정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개체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크레스티드게코가 먹이를 먹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요?
새로운 환경에 입양된 직후라면 적응 기간(약 1주일) 동안 거식이 올 수 있습니다. 온도(22~26도)와 습도(60~80%)가 적절한지 먼저 확인하시고, 계속 거부한다면 슈퍼푸드 브랜드나 맛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슈퍼푸드 외에 곤충(귀뚜라미)을 꼭 먹여야 하나요?
반드시 필수는 아니지만, 살아있는 곤충 급여는 개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고 단백질을 보충해 성장을 촉진합니다. 주 1회 정도 보조식으로 급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어떻게 되나요?
과도한 급여는 비만을 유발하며, 이는 간 수치 상승 및 번식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체의 경우 배가 지나치게 바닥에 끌린다면 급여량과 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및 링크
- 국립생태원 - 외래 파충류 사육 주의사항 외래종 파충류의 올바른 사육 환경과 생태적 특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 - 도마뱀 사육 가이드 파충류의 영양 관리 및 종별 사육 기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